혈액암 완치율과 치료방법

국민배우인 안성기 님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미도”나 얼마 전 개봉해 큰 화제가 되었던 “한산: 용의 출현”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라디오스타에서 본 안성기 님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먼저 혈액암 투병생활을 하고 이제는 완치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송인 허지웅 님처럼 하루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텐데, 이번 글에서는 혈액암의 생존율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액암의 생존율

혈액암을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치료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저번 글을 참고하셔서 자가 진단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혈액암 1, 2기 같은 경우에는 생존율이 약 80% 정도입니다. 그리고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3기 암에서도 다른 암과는 다르게 생존율이 약 70%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말기암이라고 할 수 있는 혈액암 4기에서도 생존율은 약 50%로 역시 다른 암과 비교해 봤을 때 희망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액암은 생존율이 생각보다 낮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액암은 재발과 전이의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혈액암 4기에서 치료를 하더라도 30% 정도는 치료 후에도 5년 안에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액암 치료방법

혈액암 치료에는 면역치료제와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항암 화학요법이 있고 흔히 아는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골수이식이라고 알려진 조혈모세포 이식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항암치료가 진행이 됩니다. 초기에 항암치료를 진행하면 70~80%의 높은 반응률을 나타내며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한 골수에 골수이식을 진행합니다. 조혈모세포를 성공적으로 교체하면 환자의 생존율은 약 40% 가까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혈액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의 면역기능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관리를 하지 못하면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 종양 세포들이 제거가 안 되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를 잘 못한다는 얘기는 치료 이후에 몸 관리가 잘 안 되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인데, 그렇게 되면 면역세포가 종양 세포들을 제대로 제거를 못하게 되어 암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병의 증거가 모두 사라지는 것을 “완전관해”라고 하는데, 일차적으로 완전관해가 된 후 5년 동안 재발이 없다면 완치 판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암이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 면역력을 높이기 힘들다면 주변 지인의 도움을 통해서 노력을 하거나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