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어떻게 개선을 시킬 수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6개월 이상 원인도 모를 피곤함과 무기력함이 계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우리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완화하거나 완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뚜렷한 치료방법은 없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해 점차 증후군이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증후군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만성피로증후군 맞춤 식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복합 탄수화물
다이어트 때도 마찬가지지만 정제된 곡물, 예를 들어 흰쌀이나 빵 같은 음식보다는 통곡물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제된 곡물은 우리에게 유익한 식이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통곡물을 먹으면 유익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복합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정제된 곡물처럼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이지 않습니다. 고구마, 현미, 귀리, 보리 등의 식단으로 바꾸면 혈당을 조절하고 에너지 수치를 높여 피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자체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교란시키기 때문에 매일 먹는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기도 해야 합니다.
건강한 지방
튀긴 요리, 버터 팝콘 등 우리가 맛있다고 하는 많은 음식들은 트랜스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게 되고 결국 만성피로를 더욱 강화시키게 됩니다.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은 견과류,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생선 등에 들어있습니다.
비타민 B군
건강한 에너지 합성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영양분을 통해 지원해 주는 것이 만성피로증후군의 일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작은 발전소라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는 신체 세포를 통해 에너지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너지 분배를 강화하는 것으로 만성피로뿐만 아니라, 많은 질환에도 효과가 좋아 건강을 유지하게 해 줍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닭고기, 계란, 생선 등 비타민B12와 녹색 잎채소 등에 든 엽산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돕는다고 합니다.
섬유질과 유산균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섬유질은 장내 균을 위한 영양의 원천입니다. 섬유질은 장 내벽에 있는 세포막을 유지 및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세포들 간의 균을 메워 노폐물과 균이 혈류로 새어 들어가는 것을 줄여줍니다. 신선한 채소, 견과류 및 씨앗 류를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 콩, 밀, 토마토, 감자 등 렉틴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장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산균은 균을 활용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해 천연 프로바이오틱스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
수분이 부족하면 체내의 독소가 배출되지 못합니다. 병과 싸우는 백혈구를 운반하는 혈액도 물이 부족하면 흐르기가 어려워 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액암의 초기증상 (0) | 2022.09.15 |
---|---|
혈액암이란?(정의, 종류, 원인) (0) | 2022.09.15 |
백수피로증후군 (0) | 2022.09.11 |
만성피로증후군 증상과 원인 (0) | 2022.09.09 |
간에 대한 속설(피로는 간 때문?) (0) | 2022.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