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동절기 대비 2가 백신 추가접종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데 감기 조심하시고 몸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덧 코로나19를 겪은 지 3년이 됐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1월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누적 확진환자는 250만 명이 넘었고 꾸준히 백신 접종을 한 결과 2차 백신 접종 완료율도 87.09%로 누적 4,400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번 동절기에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코로나 2가 백신을 우선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건강취약계층은 감역 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18세 이상 면역저하자입니다. 그리고 이제 18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2가 백신이란?

 2가 백신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이에 맞춰 개발된 2기 백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형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BA.1 기반 2가 백신만 접종하였지만 이번에 추가 접종을 하면서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2종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BA.5 기반 바이러스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BA.1 기반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1.56배 높은 항체가 형성되었습니다. 화이자의 BA.4/5 기반 2가 백신도 기존 백신보다 중화능이 약 2.6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화능이란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2가 백신의 안전성은 기존 백신과 유사했고, 새로운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빈번한 이상 반응은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및 오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 맞았던 백신은 5~6개월이 지나면 감염 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 면역회피 현상으로 기존 백신의 예방 효과가 감소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가 걸리더라도 중증 입원 또는 사망 예방의 효과가 큽니다.

 

접종 대상은?

 - 18세 이상 전국민 대상으로 기초접종(1, 2차) 완료자가 가능합니다.

 

접종 간격은?

 - 마지막 접종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 확진이력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일과 마지막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으로부터 4개월 후 접종 권장

 

접종 백신은?

 -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

 - BA.1 기반(모더나, 화이자)/ BA.4/5 기반(화이자)

 

접종일정은?

- 사전예약/당일 접종 10.27.(목)~

- 18세 이상 전 국민 접종 11.7.(월)~

2가백신(기반)	예약접종	당일접종
모더나 BA.1	모더나 BA.1	10월 27일(목) ~
화이자 BA.1	모더나 BA.1	11월 7일(월) ~
화이자 BA.3/5	화이자 BA.3/5	11월 14일(월) ~

 

접종방법은?

-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가능하고 대리예약도 가능합니다.

- 전화예약 1339 콜센터 혹은 주민센터 방문하여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유선연락으로 가능합니다.

- 감염 취약시설은 보건소에서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해하는 트윈데믹도 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 두 가지 백신을 접종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접종을 하기 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