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차(혈당 낮추는 차)
아침에 출근을 하자마자 모닝커피를 마시거나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많이들 드시죠? 저는 커피보다는 요새 결명자차를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차를 제일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런 차 종류가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보통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쥬스나 탄산음료 등 당이 들어간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차는 혈당을 올리지 않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한 연구논문에서도 알 수 있는데요. 차를 매일 3~5잔을 마시면 당뇨병 뿐만 아니라, 혈압에도 좋고 뇌졸중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점점 날씨도 추워지고 야외활동을 하지 않게 되는데 집에서 차를 마셔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녹차
우선 녹차는 혈당 조절과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현저히 떨어졌고, 체지방 수치가 낮으며 허리둘레가 작다고 합니다.
홍차
고열량의 식품을 먹어도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인슐린 수치가 덜 늘어납니다. 이는 혈당을 낮춰주는 차라고 할 수 있는데요, 녹차와 마찬가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서 그렇습니다. 영국 사람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겠네요.
커피
커피를 즐겨먹는 요새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일 수 있는데요.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평균 7%, 3~4잔을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25%나 줄어듭니다.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마찬가지로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당이 들어간 바닐라 라떼라든가 모카라떼 등은 피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생강차
생강차는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체내의 혈당을 낮춰주며 공복혈당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강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에도 도움을 줍니다.
돼지감자차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작고 못생긴 감자입니다. 돼지감자에 들어 있는 이눌린 성분은 다당류지만 소화가 되지 않고 과당으로 바뀌어 당 수치를 높이지 않습니다. 또한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각종 허브차
카페에 가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허브차들, 예를 들어 페퍼민트나 루이보스, 히비스커스차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 혈당을 조절해 주고 기분이 차분해지는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도 낮춰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당뇨병에 좋은 차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카페에 자주 가야 하는 이유가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상시 비치해 놓고 먹고 이참에 건강 핑계로 여러 카페도 방문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